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8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은 매년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되어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도를 통해 문체부에서 공모·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는 각 3천만원,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옛 문화 정서와 고품격 체험형 전통한옥 숙박은 물론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내에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2개시군 189가옥에 37억원을 지원해 165만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통한옥에서의 고택음악회, 전통음식 및 전통혼례 시연, 다도·예절·서예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힐링효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전통한옥 운영자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점차적으로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경북도는 전국적으로 많은 전통한옥을 보유하고 비중이 큰 만큼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지원 운영사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다각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북의 우수한 전통한옥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