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간미연이 결혼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절친한 원조 요정 유진과 간미연이 출연한다. 11월 결혼을 앞둔 간미연이 3살 연하의 예비 신랑 황바울과의 이야기를 방송 최초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간미연은 “연애를 3년을 했는데 결혼 준비하는 요즘이 더 행복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예비 신랑의 해맑은 모습 때문에 많이 웃게 된다”라며 황바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인 유진 역시 “미연이가 황바울을 만나 밝아진 느낌이다”라고 증언해 훈훈함을 더했다.
결혼 8년 차인 유진은 결혼을 앞둔 간미연에게 결혼 생활 팁을 전했다. 특히 “경제권은 잘하는 사람이 맡으면 된다. 그래서 우리는 남편 기태영이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미연은 “예비 신랑 황바울에게 한 달 용돈을 얼마 줘야 할까"라며 고민하기도 했는데, 간미연의 예상 금액을 들은 유부남 MC와 셰프들은 깜짝 놀라며 황바울의 용돈을 올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마찬가지로 10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김풍 작가 역시 청첩장을 공개했다. 김풍 작가의 청첩장은 웹툰 작가답게 ‘냉장고를 부탁해’의 2MC & 셰프 군단과 절친 주호민, 이말년 작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풍 작가는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안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간미연은 “아직 프러포즈를 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간미연은 “명동 한복판에서 탈 쓰고 노래 불러주는 프러포즈를 꿈꾼다”라고 본인의 로망을 밝혔다. 유진은 "황바울이 ‘풍선왕자 올라’로 어린이들의 우상이 됐지 않냐. 황바울이 탈하고 친하니까 딱 맞은 남자친구를 만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