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0월 31일까지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는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수출기업, 임직원, 수출유관기관 등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경남무역인 상’은 도지사상 16명(수출유공탑 6, 수출유공자 6, 특별상 4), 무역협회장상 8명(수출유공자 6, 특별상 2), 경남기업협의회장상 4명(수출유공자 2, 특별상 2) 등 총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제56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병행해 12월 1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한다.
‘수출유공탑’은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해 기업군별 유공기업체를 선발.포상하고, ‘수출유공자’는 기업군별 구분없이 유공자를 선발.포상한다. 아울러, 수출기업 중 특별히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도지사 특별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경남무역인 상’은 도내 소재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시스템(http://www.gyeongnam.go.kr/trade/index.gyeon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남무역인 상’ 대상자 선정은 수출기업의 연간 수출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상남도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수상 기업은 내년 경남도가 주관하는 해외마케팅(해외 무역사절단·전시박람회 참가 및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아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게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도내 기업들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수출기업과 임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역인들의 수출 노력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남무역인 상을 시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