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고창군이 ‘도서관 운영시간’을 대폭 늘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도시 기반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성호도서관만 해당됐던 ‘야간 도서관’을 올해부터 군립도서관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립도서관은 열람실만 밤 10시까지 운영했지만, 이번에 자료실까지 야간운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저녁시간 자유롭게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고, 책을 빌릴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간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서관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면서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야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준비해 인문학 도시 구축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립도서관은 평일 자료실과 열람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에 자료실은 9시부터 오후 6시, 열람실은 9시~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토요일은 휴관일 지정해 자료실과 열람실 모두 운영하지 않는다.
군립도서관 이용과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관련 문의는 군립도서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