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0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실시된 경상북도 주관 「2019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한천 제방 다이어트를 통한 한천길 주차장 조성」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지자체에서 다양한 재정혁신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 시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로 올해 총 18건이 접수되어 1차 서면심사에서 10건이 통과되었고, 2차 심사인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위와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천 제방 비탈면 주차장 조성사업은 매년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시킬 방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사업을 통해 한천 제방 비탈면을 절토하여 95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한천 제방 사면 절토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토지 매입비 포함 총사업비 약 28억 2천만 원을 절감했다.
이종헌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참신한 재정개혁 아이디어를 모색하여 예산절감과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 10건은 연말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품돼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