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10월 11일부터 2020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0월 31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통학구역 조정안은 7월 의견수렴 이후, 다양한 조정 요구에 대하여 학생들의 통학 편의, 학교 간의 적절한 학급편제 제공, 학부모 등 지역주민 정서를 반영하여 장기적인 학생 수용에 대처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완성되었다.
2020학년도 통학구역의 주요 변경안은 가칭 ‘두왕초’, ‘삼남초’가 신설되어 ‘개운초’, ‘언양초’의 통학구역을 변경하였고 작은 학교 활성화와 학생의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4개교(두서초, 명산초, 반곡초, 삼평초)를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하였다.
공동통학구역(큰 학교 학구)의 학생은 작은 학교 및 큰 학교로 진학(입·전학) 가능하며, 작은 학교 진학 요청 시 학교장의 승낙을 득하여야 한다.
행정예고 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누구든지 제출양식을 작성하여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로 제출하고, 의견이 없을 경우 11월 30일까지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에게 적용하게 된다.
이번 행정예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및 남구와 울주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