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가 걸린 철인3종경기 분야 경남대표로 참가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감독대행 유소연)이 금메달 4개 모두를 싹쓸이 하면서 종합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10월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에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남자부 개인전에서 김지환 선수가 금메달, 이지홍 성수가 은메달, 박광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통영시청팀에서 남자부 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 경기에 앞서 10월 8일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통영시청 소속 박예진 선수가 금메달, 정혜림 선수가 은메달, 엄솔지 선수가 5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남.여 단체전 모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게 되었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을 관장하고 있는 교육체육지원과 구태헌 과장은 “그동안 시내 곳곳을 달리는 선수들을 볼 때 안스러웠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 선수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힘써 국제대회에서도 더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감독대행을 하고 있는 유소연 코치 외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3명 등 총 8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지난 2011년 6월에 창단하여 그동안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도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어 왔으며 창단 9년만에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경기에서 전국을 제패하게 되었다.
이들은 다가오는 10월 19일 통영에서 열리는 “2019 통영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도 참가함으로써 20주년을 기념하는 트라이애슬론 통영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경기는 올림픽코스로서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20Km를 순차적으로 달리는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