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580개 공공일자리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직무교육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756명과 사업장 안전관리를 책임질 담당공무원 379명을 포함한 4,135명이다. 교육은 11일 마산합포구청, 12일 진해구청 대회의실, 14일 KBS 창원홀 등 3곳에서 이뤄졌다. 교육 참석 편의를 위해 마산, 진해, 창원지역으로 나눠 모두 6회에 걸쳐 3일 동안 계속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이 파견한 3명의 전문강사는 사업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사례와 유형을 통해 사고 예방법과 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 안전관리를 교육했다. 공공일자리 담당부서는 참여자들에게 근무조건과 협조사항, 불성실 근무자에 대한 제재사항 등을 안내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가와 시의 예산으로 마련된 희망근로를 비롯한 공공일자리 참여는 더 나은 창원, 더 살고 싶어지는 고장을 만드는 일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참여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오늘 교육받은 안전규칙을 준수하여 다치는 일 없이 건강한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