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활동에 제약을 받는 청년 미취업자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3차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은 자격증, 어학 등 준비를 위한 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교통비 등 각종 구직활동에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1인당 월 50만 원씩 최대 4개월, 연 200만 원이 지급된다. 청년구직활동수당은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온라인 포인트로도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 부과액(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제외)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3개월간(2019년 7월~9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합계 평균이 가구원 수 3인 기준 182,174원, 4인 기준 223,526원, 5인 기준 264,878원, 6인 기준 306,230원, 7인 기준 347,583원 이하면 신청가능하다.
다만, △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자 △재학생(졸업예정자, 유예자 포함), 휴학생 △실업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수급받고 있는 자 △2018년 창원시 청년구직수당 참여자 △2019년 1.2차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07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http://gndreamcard.kr)에서 온라인 신청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 게시된 『2019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 3차 대상자 모집 공고』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드림카드 사업팀(☎1600-0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제침체 장기화와 고용절벽으로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청년들에게 단순히 취업비용 지원을 넘어서 지역사회에서 꿈을 꾸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