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활어 취급 대형 일반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가을철 별미 음식인 대하 전어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선회 섭취에 따른 식중독 의심 신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사전예방 차원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점검 사항은 ▲수족관물 교체 주기(주 1회 이상) 및 청결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동 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으로 식품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손님에게 제공되는 생선회에 대한 수거 검사 뿐만 아니라 수족관수에 대해서도 수거 검사가 진행된다.
고희숙 유성구 위생과장은 “생선회와 같이 날것으로 섭취하는 음식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사전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