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어르신, 장애인, 아동, 산모 등 사회특정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식품취급업소 21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산모 등 사회특정계층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며 노인복지시설 1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산후조리원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사용·보관 실태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 살균 관리 등이다.
고희숙 유성구 위생과장은 “사전계도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중대한 경우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하고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