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2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제31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익사이팅 동구! 화합한마당’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동구 주민, 기관 단체,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6개동 주민들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분장으로 입장식에 임해 경축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기념식에는 구민헌장낭독과 함께 동구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구정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표창이 이뤄져 구민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타북퍼포먼스와 서명운동으로 구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호떡뒤집기 ▲일 바지(몸빼바지) 릴레이 ▲줄다리기 ▲풍선기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드라이플라워 체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벚꽃 키링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동구8경과 연계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참여해, 경쟁보다는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빛내준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하나 되고 발전하는 희망찬 ‘익사이팅 동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