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로비 3층에서 버려진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전시 ‘I’m your fathe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육성기업 미라클뮤지엄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원재료가 새로운 가공물로 탄생하는 관계를 아빠와 아들로 나타냈다.
전시장에는 코끼리똥으로 만든 종이, 음료수 병으로 만든 조명, 커피 봉지로 만든 지갑 등 다양한 전시물들을 진열해 버려지는 자원이 어떻게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하는지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유아·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사이클링 조명 만들기 수업’을 유아 2회, 초등 2회 총 4번 진행해 자원의 순환에 대해 직접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희망도서관로 연락하면 된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