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는 `19~`20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2007.12.31.이후 출생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12.31.이전 출생), 임신부로 확장되었다. 단,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출산예정일이 확인 가능한 산모수첩이나 임신사실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75세 이상(1944.12.31.이전 출생) 어르신은 10월 15일(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54.12.31.이전 출생)과 취약계층은 10월 22일(화)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보건소뿐만 아니라 홍천관내 26개 위탁의료기관과 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병의원에서 어르신은 11월 22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홍천으로 등록되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유료 접종을 10월 28일(월)부터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만13세 이상 만64세 이하인 사람으로 홍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을 7,600원에 접종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으면 접종할 수 없으니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홍천군 전체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