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밀양아리랑시장 중앙돔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밀양아리랑시장만의 특화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판매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실시한 이 행사의 특화상품은 밀양부편, 밀양홍시쑥굴레, 건대추와 건버섯 으로 구성된 복꾸러미 등 4종으로 지난 2017년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공모 선정되면서 그 일부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고급 전통먹거리이다.
이번 이벤트 행사는 300여 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특화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5천원 또는 1만원을 증정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화먹거리개발 프로그램에는 지난 30여 년간 우리음식과 밀양부편을 성공리에 복원한 김미라 향토음식 전문가의 지도로 밀양아리랑 시장내 서울떡집, 보승떡집, 윤가네떡집이 상품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밀양아리랑시장만의 특화상품으로 판매되면서 밀양아리랑시장이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지역 전통시장인 밀양아리랑시장이 그 어느 전통시장보다 활력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