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소속 실업팀인 롤러팀(감독 우기석)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롤러팀은 이번 대회에 4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출전했는데 허봉 선수와 김민호 선수가 남자 일반부 개인전 스프린트500m D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허봉 선수는 스피드1천mO.R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홍성준 선수는 스피드E P1만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는데 실업팀이 전국체전에서 이 종목의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기석 감독은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이겨내고 이같은 결실을 거둔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평소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공한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서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