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 주민센터는 10월 11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순)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대석)를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420kg을 수확 하였다.
올해로 7년째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 5월 휴경지에 직접 고구마를 심어 한여름에 수시로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꾼 노력 덕분에 극심했던 태풍과 가뭄을 이겨내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 이웃에게 나눠 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정수 의정부3동장은 “이번 고구마 수확은 땀의 결실로써 의정부3동 주민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올 한해 무더위와 계속되는 태풍으로 고구마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고구마를 재배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