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수요자 중심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군은 이번 사업에 예산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보행형 관리기, 소형농산물건조기, 곡물건조기, 보행형 경운기, 방제용 호스릴 등 총 5종 332대의 농기계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농기계농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는 원하는 기종을 사후봉사 이행계약을 체결한 농기계대리점 및 농협 등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선호하고 영농현장 여건에 맞는 농기계를 공급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원혜택을 받지 못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농업보조금의 공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