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은 10월 16일부터 3일 동안 2개 공연장을 견학하는 ‘백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의 뒷모습, 스태프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연자들이 대기하는 분장실, 무대감독의 조정 데스크 등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공연장 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관련 분야의 직업과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장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시청과 최신 무대시스템을 활용한 바텐쇼와 조명쇼 시연, 무대 견학, 분장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타 공연장의 견학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상임이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공연장과 무대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 청소년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산문화예술회 백 스테이지 투어는 학생들은 객석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 무대를 지켜보며 커튼막, 무대 바텐 등 숨겨져 있는 각종 무대 장치들이 작동하는 과정을 보면서 공연장의 움직이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
최정우 무대감독은 “원활한 공연진행을 위해 무대기계, 조명, 음향 감독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총괄 진행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조명은 다양한 색과 이미지를 연출하는 효과를 내서 공연장의 분위기를 상승시켜 관람객들에게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고 또한 소리의 중요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음향인데 오산문화재단 백 스테이지 투어는 이 세가지를 결합한 무대쇼와 레이져 아트쇼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문화재단 공연장체험교육 백 스테이지 투어는 13개 학교 1881명의 학생들이 각 파트별로 하는 일에 따라 무대감독, 음향감독, 조명감독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체험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