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 성금 35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달 9월 27일 이춘택병원 사회봉사회 ‘파트너도움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방향제·향초·의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팔달구보건소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빈곤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7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5만 원)으로 전달한다.
팔달구보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남희숙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 구형모 ‘파트너도움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