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군민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다 이번에 이임하는 김동권 함양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패를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11일 경찰청 인사 발령에 따라 이임하는 김동권 서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서춘수 함양군수로부터 영전에 따른 축하를 받고, 지난 1년간 군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명예군민패를 수여 받았다.
김동권 서장은 이날 “정든 함양을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 함양은 이제 제2의 고향이나 진배없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어디에 있든 마음만은 늘 함양군민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그동안 군민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은 물론 군의 대소사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 중앙으로 가시더라도 우리 군을 늘 생각해 주시고, 큰 뜻 이루시고 매사에 건승하시길 기원드린다”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김동권 서장은 1998년 46기 간부후보로 임용된 후 외교부 뭄바이 총영사관 부영사, 경찰청 대변인 홍보협력계장을 거쳐 지난 2017년 함양경찰서장으로 부임했고 이번 인사를 통해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