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 정리를 위해 최종 실시되는 마지막 학력평가로 도내에서는 91개교 13,170명의 고3 재학생만 응시한다.
특히, 올해 두 번의 모의 평가에서는 등급을 기준으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가늠해 보았다면, 이번 학력평가는 ‘학습 완성도 점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10월 모의평가 가채점을 마친 뒤에는 수능까지 보완해야할 영역 및 단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학습전력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을 하며 10월 30일 이후에 학교에서 개인별로 성적표를 배부한다.
도교육청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11월 수능 직전의 마지막 학력평가인 만큼 학생들이 많이 긴장될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남은 기간 자신의 공부 완성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