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는 울산우체국 1층 로비에서 우체국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 울산우체국과 함께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비만예방의 필요성과 체성분, 허리둘레, 미각테스트 등의 측정을 실시하고, 상담과 교육을 통해 비만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 매년 공공기관과 대중이용시설에 조성 중인 건강계단의 중요성과 중구의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해 알림으로써 계단 조성뿐 아니라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은 전국 평균이 35.1%였고, 울산은 30.5%인 반면, 중구는 31.9%로 평균보다는 낮았으나 지역 내에서는 비만율이 높았다.
중구의 비만율은 성별로 보면 남성이 41.7%, 여성이 21.6%로 남성이 크게 높았고, 연령대는 60대의 비만율 44.1%로 가장 높고 이어 50대 31.7%, 30대 30.5%, 40대 29.9%, 20대 28.3% 순이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1년 365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생각하고 신체활동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비만예방, 신체활동, 영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구민 모두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