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19년 제1기 신규 임용 후보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신규 임용 후보자과정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기본교육 훈련이다.
올해 교육은 총 2기에 걸쳐 263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제1기 교육은 2019년 제1회 행정직·사회복지직·전산직 합격자 등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2기 교육은 기술직 등 기타 직렬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3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입교식은 14일 오전 9시 50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집합 교육은 울산대학교 국제관 등에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공직 가치, 기본직무, 조직적응력 함양 등으로 편성된다.
울산시는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부정청탁 금지법의 이해,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직 입문 단계에서부터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를 익히고 바람직한 공직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 습득을 위해 예산·회계·법제·민원 실무,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의 과목을 운영한다.
이 밖에 시정 현안 과제를 주제로 한 분임토의, 발표와 평가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실시하는 기본 교육인 만큼 3주간의 교육을 통해 행정 현장과 공직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교육생 모두가 창의적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