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2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2019년 진주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예선에 참가한 27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가요와 댄스 부문 경연을 펼쳤다.
가요부문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듀엣팀‘사운드플레이스’가 댄스부문에서는 팀원 간의 호흡과 화려한 안무가 돋보인‘디바인(경해여중)’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당초 지난 3일 남강야외무대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태풍‘미탁’의 상륙으로 일정과 장소가 변경되었지만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경연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경연을 펼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한 관람객은“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준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진주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 축제 기간에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