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14일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영재철강을 방문해 ㈔경기서부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인들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중심의 소통행보를 펼쳤다.
윤화섭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매달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기업들이 처하고 있는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의 어려움,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인상 등 기업부담이 늘어나는 데에 따른 자금·인력부족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심도 있는 논의와 ㈜영재철강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의 분위기와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도 함께 이뤄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노후하고 열악한 산단 환경과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주시는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협의해 산단 재생사업, 스마트 산단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반월·시화산단의 제조업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우호협력을 통해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진흥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기업인 단체로 현재 92개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맡아 수행 중이며 매년 불우이웃 돕기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실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