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월말부터 오는 2월까지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도로구간 교통 시야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가로수 전정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중심가 외 5개소의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교통표지판, 신호등을 가려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은행나무 1983본, 느티나무 101본, 플라타너스 192본, 메타세쿼이아 709본, 벚나무 434본을 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총 30km에 3419본의 전정작업이 이루어진다.
전정작업 후 발생한 부산물은 사업자가 위탁처리하며 일반 가지치기 부산물에 대하여는 양묘장에서 파쇄 처리한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가지치기 작업 기간 내 시민들의 통행에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완료 및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로수 전정작업은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전정해줌으로써 수목의 생육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목의 웃자란 가지, 교차된 가지 등을 솎아내어 수관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병충해를 방지하고 저항력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