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공동 4위로 도약하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고진영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나희원(합계 4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첫날(공동 12위)보다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렸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L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이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10승째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