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할 수 있는 5명이다.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마무리됨에 따라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는 5명이 모두 정해졌다.
가장 먼저 출전권을 손에 쥔 선수는 이원준(34.호주)이다. 이원준은 지난 6월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을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은 4자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1명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이미 출전권을 가지고 있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이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게 됐다.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문경준(37.휴셈)과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의 이수민(26.스릭슨), 3위 함정우(25), 4위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 바로 그들이다.
특히 이형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는 꾸준함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은 17일부터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