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0일 개최된 충북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동네 특화사업 공개오디션’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함께하는 충북’ 가치실현 및 도민소통을 통한 생활밀착형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로, 제천시 사례를 포함한 총 9개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지난 9월부터 충북 11개 시군과 도 실·국,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접수된 29건의 우수사례 중 창의성, 주민수혜도, 실천노력도, 확산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2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경진대회 본선에서 심사위원 및 현장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제천시의 ‘우리동네 특화사업 공개오디션’은 동네주민들이 직접 사업기획·발굴 단계부터 참여하여 사업의 시작부터 공개오디션 발표까지 모든 단계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기존의 관 주도 행정 패러다임을 혁신했다.
뿐만 아니라 동네주민들이 직접 우리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리빙랩(Living Lab)’ 사례들이 나타나는 등 지역혁신 및 지방자치 측면에서도 한층 성숙한 사업모델이라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참여 정책발굴과 예산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개오디션 등 주민참여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천시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