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 명상센터에서 「2019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애(愛)너지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엄마) 3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학생이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나누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공감하는 마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몸풀기 프로그램 ▲놀이명상 ▲학부모와 학교 간의 원활한 소통 방법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해소 방법 ▲옹달샘 음악회 ▲힐링 허그 ▲숲속 걷기 명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 몸과 마음을 마주하며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가족 간의 사랑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초등학교 자녀를 둔 참가 학부모들이 평소에 자녀를 키우며 느꼈던 것들을 서로 이야기 하며 자연스럽게 공유했으며,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서로 이해하고, 지역별로 학부모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서로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의 주체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