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새마을부녀회 지난 10일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교동새마을부녀회는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열어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부녀회 회원들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봄철에는 고추장, 간장, 된장과 깍두기, 여름에는 장조림, 가을에는 고추장, 열무김치,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고추장과 열무김치는 주교동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 60가구에게 전달됐다. 반찬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우리같이 한끼 한끼 해결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보니 입맛이 돈다. 고맙게 잘 먹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순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동에는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시고, 특히 소외계층 어르신들은 식사 해결이 가장 큰 어려움인데 이번에 만든 고추장과 열무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바쁜 와중에도 이 행사에 적극 기쁘게 동참해준 회원들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