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12일(토) 오후 2시 풍산중학교 강당에서 제4회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토론회’는 주민이 바라는 살기 좋은 마을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풍산동 주민자치회의 의사결정기구이자 소통의 장으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토론회에서는 선정된 마을 의제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실천할 의제를 결정함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하고 열정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행에 옮겨가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앞서 450명의 주민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전국 최초로 모바일 주민토론회를 도입하여 풍산동의 핵심가치인 나눔, 키움, 어울림을 필두로 ‘행복한 풍산동’, ‘살고 싶은 풍산동’, ‘함께 만드는 풍산동’에 대한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아 모바일 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효숙 회장은 “풍산동 지역화폐 ‘그루’ 활성화, 야생화공원 조성, 행정복지센터 신축 방안 등 지난해 선정된 의제들을 한 해 동안 착실하게 추진해왔음을 주민들께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년 주민토론회에서는 더욱 심도 있는 의제들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번 주민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풍산동은 2018년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및 2019 경기도 주민자치대상을 수상함과 더불어 중앙선관위와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동네 민주주의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주민자치활동의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