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고은정 도의원, 이길용 시의원, 송포동장 및 주민 50여 명과 함께 ‘2019년 송포동 가을 국화식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살맛나는 송포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마을의 오염된 사각지대를 발굴해 화단을 조성하는 위원회의 특화사업이다.
올해 정화지대는 대화마을 1단지 입구 쓰레기더미 지역으로, 매월 악취와 불건전한 미관 등 수많은 민원이 제기돼 지속적으로 동과 주민 간의 갈등이 있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러한 주민들의 고충사항을 파악해 약 1,000본의 국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화단으로 바꿨으며, 화단의 담당분과를 지정해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기로 했다.
노재국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과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오늘 시행한 국화식재를 비롯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통해 살맛나는 송포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