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고등학교(교장 이세형)는 7일(월)~ 14일(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2019학년도 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와 함께하는 사과데이 행사를 운영한다.
안성고등학교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 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안성고만의 특별한 사과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 소통과 공감하는 학교문화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19 안성고 사과데이 엽서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대현(2학년)학생의 작품으로 엽서를 제작하였으며, 학생들은 “따뜻한 안성고”엽서에 손 글씨로 마음을 표현하고 사과데이 우체통에 넣는다.
이 훈훈한 엽서들은 다음날 또래상담동아리들의 도움으로 신선한 사과쥬스와 함께 배달된다. 학교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고 체득하는 안성고를 만날 수 있다.
안성고등학교 Wee클래스는 2018년 3월 전문상담교사가 처음 배치되었으며, 2019년 안성시청 교육개선사업지원을 받아 교육상담실(학생공감상담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10월 30일(수)에는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친친요리배틀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또한 10월 14일(월)~18일(금)은 생명존중교육주간으로 지문나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박재영(안성시또래상담연합회 부회장) 학생은 “우리학교 상담실에서 재미있는 상담심리 체험도 많이 하고 특히나 또상들이 자율동아리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엽서를 배달하며 사과쥬스와 같이 나눠주면 참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이은정)는“Maslow의 욕구단계설과 긍정심리학에 근거하여 상담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어요!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에 인문계 남자고등학교의 학교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을 고취시키는데 조력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