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용인 언남초에서는 창의융합형 과학실를 활용한 STEAM 공개 수업 및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과학교과 「언남 생활과학연구소-산과 염기」를 주제로 영역을 나누어 로테이션 하는 방식의 학생주도형 수업을 실시하였고 관내 교사 및 장학사, 교육연구원 등 초등교육관계자 25명이 방문하여 창의융합 과학실을 활용한 다양한 교과 적용과 활용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언남초등학교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예산을 지원받아 3년째 미래형 학습공간에서의 학생주도형 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SW교육 선도학교』 예산을 지원받아 테블릿 PC, 터틀봇, 오조봇, 3D프린터, 3D펜 등을 이용한 수업을 실시하여 2017년, 2018년 SW교육 선도학교 우수교로 지정되었다. 2019년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교외 수업 공개 및 협의회 진행으로 안전한 실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학실험안전, 과학위인, 정보통신윤리 등의 과학관련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학생이 주인공인 STEAM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과학 수업에 참여한 5학년 3반 박00학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과 염기의 성질을 알아보고 패들릿으로 친구들의 의견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라고 하였고 협의회에 참석한 최00교사는 ‘창의융합형 과학실이 과학 교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를 연계하는 미래형 학습공간이며 학생 주도형 학습을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는 의견을 주셨다.
언남초 교장(권혁범)은 매주 수요일 5-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실에서 「달콤한 시공부 동아리」를 직접 지도하여 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다양한 SW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높일 수 있고 자기주도적으로 배움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가치있는 공간이다’라고 이야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