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 양주희망도서관은 오는 10월 31일부터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와 연계한 임산부와 양육자 독서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는 함께 자랍니다’를 운영한다.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의 소장도서를 무료로 택배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주희망도서관은 ‘내 생에 첫 도서관 서비스’의 택배 대출서비스를 보다 확장해, 임산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 발달에 따른 적절한 태교와 육아 실천을 지원한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이자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애 강사를 초빙, 독서활동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바람직한 부모역할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양주희망도서관 나눔실에서 진행하며 참여대상은 임산부, 양육자 1명과 5세미만의 유아 1명으로 구성된 15팀이다.
회차별 주요 내용은 △1차 ‘아기 성장발달과 독서의 역할’, △2차 ‘부모와 아기의 행복한 책읽기’, △3,4차 ‘아기를 위한 사랑의 책 읽어주기’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희망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1-8082-7461)로 문의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좋은 책을 읽고 토의하며 육아를 위한 독서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며 “임신과 출산을 통해 2세 탄생과 양육을 책임지는 부모로의 변화과정을 행복하고 여유 있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