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걷고 싶은 승학산 산책로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된 주안8동 행복홀씨 입양사업에는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와 승학통두레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승학산 둘레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승학산 둘레길 입구에 국화 250본을 심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다중이 이용하는 일정장소나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단체 등이 입양 관리하는 사업으로 환경정화, 게릴라 가드닝, 벽화사업 등을 통해 입양지역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이 주도하여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성관 승학통두레 회장은 “승학산 둘레길로 산책을 갈 때마다 입구 쪽이 허전해 보였는데 꽃을 심어 놓으니 보기도 좋고 주민들 역시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