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2,481세대에 전기 등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2,4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산정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또는 1년간 월별 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5%이상 절감한 세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방법은 중구에 거주 가정에서 1인이 대표자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인센티브는 전기 등 절약 실적에 따라 매년 6월과 12월에 두 차례로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받는다. 가입 후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변경사항이 생기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나 중구 담당자(606-7271)를 통해 개인정보를 바꾸어야 정상적인 인센터브 지급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