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1일 국토교통부와 ‘도시의 날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2019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시상식에서 도시사회부문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대상 평가단에서 엄정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4개 부문(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에서 모두 19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문화 정책(효문화뿌리축제 개최, 칼국수축제 개최, 신나는 버스킹데이 행사 개최, 효문화 체험학습 운영, 효 독서체험관 조성, 족보박물관 운영) ▲경관 관련 정책(명상숲 조성, 폐공가 정비, 뿌리공원 경관조명 개선)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운영(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사업, 드림스타트 운영,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운영)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박용갑 청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사람 중심의 효문화 중심도시 중구를 구현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