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경기에 예년과 달리 이웃돕기 분위기가 주춤한 가운데 지난 10일 용현면 소재 선진교회 강종우 원로목사가 백미 20kg 100포를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강종우 원로목사는 고향인 용현 선진교회에서 40여 년 목회 활동을 하다 6년 전 은퇴했고, 고향인 용현면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숨은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백미 100포를 기탁하면서도 흔한 사진 한 장 찍지 않으려는 겸손한 자세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