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10일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다자녀 기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선 7기 군수공약인 첫째아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사업에 울주군보건소는 임산부와 난임부부의 진료 교통비 지원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해 임신.출산.다자녀를 위해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울주 사업을 주요업무로 추진해오고 있다.
분만 및 난임시술 기관이 없는 울주군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수와 군의회의 적극 지원으로 2018년 조례개정 및 예산확보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는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맘(mom)편한 임신 출산 행복울주 는 올해부터 출생아 전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공동생활로 발생 가능한 감염을 예방하고 익숙한 공간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전국 최초로 난임부부가 난임 시술 기간동안 진료 교통비 1회 5만 원,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임산부에게 임신 16주부터 출산까지 진료 교통비 1회 5만 원,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권역별 대상자 관리와 유관기관 협업으로 독박 육아가 아닌 함께하는 육아를 위해 노력했고,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양육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통해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 울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