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에 진주시 성북지구가 선정되었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규일 시장이 직접‘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의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선정 배경과 사업내용,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10월 8일 성북지구가 2019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 된 것은 36만 시민과 함께 이룬 쾌거”라며“그동안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다”고 밝혔다.
아울러“진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그간 진주 원도심은 시청 이전, 혁신도시 조성, 외곽 택지개발 확대 등 도시 공간구조 변화로 급격한 인구 유출, 지역상권 쇠퇴 등으로 활력을 잃어왔지만 이번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 선정은 도시재생 마중물로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진주 미래 100년 도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규일 시장은“도시재생 사업이 단순히 도시 공간의 물리적 생활환경 개선만이 아닌 공동화가 진행 중인 원도심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특히,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유네스코 창의도시 및 문화도시 지정 등 진주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과도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향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도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장기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