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168명의 용인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년기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소개하는 특강을 했다.
처인지역 어르신들에게 시에서 제공하는 노후 복지서비스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르신들이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경로당·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초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강의에서 상세히 알려줘 궁금증이 해결됐다.”,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한다니 안심이 된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1994년 개교한 처인구 삼가동 용인노인대학은 건강 및 취미생활, 교양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평생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