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는 지난 10월 11일(금)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원도 삼척시에 자원봉사자 90여명을 보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 구리시자율방재단(단장 정용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가 함께 참여한 이번 태풍 피해복구 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침수 가옥 정리를 비롯하여 피해 지역 도로 정비 등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도착하니 이재민의 아픔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봉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먼 거리를 이동해왔지만 누구 하나 힘든 기색 없이 한마음으로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이재민을 위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인 삼척시의 시민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리시를 비롯하여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는 만큼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