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구민의 근거리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10개소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지역 내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근거리에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근 신청을 받아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 10개소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평생학습센터는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꿈틀작은도서관 ,대명마을문화창작소 ,앞산커뮤니티센터(음식체험장) ,장애인 재활지원센터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림책카페 hago ,대덕노인종합복지관이다.
지난 10일에는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평생학습센터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하고, 생활 근거지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매니저를 배치하여 지역 자원 연계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소당 1~2강좌씩 운영하고, 학습동아리 활동 장소로도 지원하는 등 근거리에서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2013년 남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 이후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관 조성,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등 2020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남구의회에서 구민의 평생학습권 보장,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지원, 평생학습 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학습 기반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는 ‘남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발의·채택한 바 있다.
또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기발전계획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요구를 조사하여 평생교육종합계획 수립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100세 시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공간 공유 및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인프라를 강화하여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