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6일 경북 청도군 대표 관광지인 청도읍성, 프로방스 일원에서 촬영한 한글날 특집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방영됐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재석, 이광수, 하하, 송지효 등 런닝맨 기존 멤버외에 가수 황치열, 티파니, 배우 박유나, 구구단 미나가 출연한 가운데 ‘감의 고장 청도에서 펼치는 감 있는 자 레이스’가 펼쳐졌다.
미션 성공자에게는 감배지가 주어지고 미션 성공 최종 1인 자는 손글씨 폰트제작 기회를 얻고, 꼴찌팀은 청도 반시 100개를 깎는 벌칙을 받았다.
먼저 멤버들은 청도읍성 북문에서 초성 게임으로 3명씩 4개조 팀을 구성했다. 첫 번째 미션은 사전에 있는 단어를 찾아 물건을 가져오는 게임으로 석빙고 일원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유나, 종국, 세찬팀이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미션은 프로방스에서 진행됐다. 노랫말에 있는 영어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우리말 노래방이었다. 큰 웃음을 준 미나,소민,하하팀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미션은 ‘내 등의 한글’이름표 뜯기였다. 상대방의 이름표를 뜯어 문장을 완성하는 미션이었다. 네 팀은 프로방스 일대를 질주하며 치열한 경쟁결과 유나, 종국, 세찬팀이 1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최종결과 감배지를 가장 많이 받은 미나,소민,하하팀이 1등을 차지했다. 1등 팀 중 가장 감배지가 많은 전소민의 손글씨 폰트 제작이 확정됐다. 꼴찌팀인 지석진, 송지효, 티파니는 청도반시 100개를 깍는 벌칙을 받았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이번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 청도반시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청도군을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