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그룹 창원지역 관계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주)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 회성동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10월 1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대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쏠라로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7년 5월 진해구 태백동, 10월 마산회원구 교방동, 2018년 10월 의창구 동읍 일대에 안전한 골목길 조성 3차 활동을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 골목을 찾아 주민들의 안전과 아름다운 마을로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성동 ‘쏠라로드’ 활동은 한화에서 3천8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마을 주민들에게 화사한 벽화 골목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골목길의 어둡고 위험한 곳에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벽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야간 골목길 이용 시 위험을 줄이고 보행안전을 확보해 범죄예방 효과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쏠라로드 4차 활동은 ‘더불어 지속가능한 마을환경’과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디아이와이 아트(DIY ART)를 통해 초록화분, 벤치, 평상 등으로 벽화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골목에서 소통과 교류가 일어나고 만남과 휴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람냄새가 풍기는 골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쏠라로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조성됐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사랑하는 사회공헌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 안부, 안심을 주제로 한 ‘안녕한 경남만들기’ 활동을 18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주민의 안전한 골목길 조성, 아동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노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폐자원 수집 노인의 안전리어카 지원, 안녕한 환경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