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오는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담 TF팀은 팀장급 1명과 실무자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하고 다른 어촌·어항, 도서개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도항만개발과 내에 설치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공모사업 발굴과 지난해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2022년까지 총 10개소 선정을 목표로 올해에는 낙후된 어촌·어항 10개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계획 수립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어촌뉴딜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선정된 송군·도목항과 창유항 어촌뉴딜 사업은 213억원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상반기에 설계 용역과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효과성 높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연초부터 발빠르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