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평생학습관은 20~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년프로젝트 ‘청썰팅’으로 ‘칠러들의 수다’를 주제로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차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칠링(Chilling)’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뜻으로, ‘칠러(Chiller)’는 칠링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 칠러들의 유쾌한 수다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상반기 ‘청썰팅’은 ‘청춘답게 워라밸!’을 주제로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기, 체질로 알아보는 건강관리법, 직장인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번 하반기 ‘청썰팅’은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청년과 직장인들 간의 고민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강의로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평생교육의 기회를 통해 청년과 직장인의 배움을 향한 열정을 채우고 소중한 삶을 직접 가꾸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최라영 안산시 평생학습관장은 “‘칠링’의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을 접하기 어려운 청년층들이 문제해결 중심적 사고를 갖고, 감정소진과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면서 “자신과 더불어 학습자들 간에 함께 성장하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은 관내 20~39세 청년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15일 오후 5시까지 안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전화(031-409-1877)로 접수하면 된다.